사진 : 제3회 대한민국 독도사랑 홍보연주회와 독도탐방상 시상과  울릉군발전 및 울릉군민위문연주 장면.     

지난 10월 6일~7일 제3회 대한민국 독도사랑 홍보연주회를 다녀왔다.
새벽 3시에 대구, 울산,  인천, 경기지부의 회원들이 출발하고 서울은 04시에 출발하여 묵호항에 08:00시
전후로 순조롭게 도착하여 08:45분에 독도를 향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306명이 출발을 하였다.
날씨가 청명하고 바다는 너울성 파도는 다소 있었으나  멀미 1명도 없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독도를 향했다.
12시20분경 울릉도에 도착할 무렵 독도해역에 돌풍이 심하여 출항이 금지되었다는 해양경찰청의 통보를 받고
하선 하면서도 도저히 실감이 가지 않았다. 멍할 뿐이었다.
1년 동안 멋진 독도 홍보연주와 독도탐방상 시상 준비를 하여 왔는데,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허무하고도      허무한 좌절이 엄습했다.  멍 하니... 좌절  그  이상이었다.
그러나  인솔자로서  같이 절망할수는 없었다.  마음을 다잡고  울릉도 비경 일주관광으로 대처하고 저녁에
우산문화제 연주 출연 협의를 하고, 독도오케스트라단에 그 임무를 준비시키고  독도탐방상 시상 준비를 하여
독도와 비슷한 통근 마을섬에 모이도록하여 시상을 하였다. 독도를 5번이나 왔기 때문에 기상악화시의  현장 상황을  잘  알고 즉각 대처를 하지 않으면 기회를 잃어 버린다.
관광버스 9대에 분승하여 시상 장소에 도착,독도탐방상 시상을 뜻깊게 하였다.
참여 한 모든분들이 독도를  사랑하고 수호하려는 분들이기에 독도 현지가 아니었어도 엄숙하고  진지하였다.
 이어서  울릉도비경 탐방을 구석구석 알차게  해가 저물도록  하고 우산문화제의  잘 차려진 무대에서
 " 제3회 울릉군 발전 및 울릉군민 위문연주" 를             
 모짜르트 심포니 25번과 장미빗 인생과,  독도는 우리땅을  격조 높게 연주하여  열렬한 호응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곳이라  독도오케스트라 심포니곡의 연주는 가을밤  울릉 하늘에    더욱  높고  그윽하게  울려 퍼져  울릉  군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위문 해 주었다.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제3회 독도사랑 홍보연주행사가  돌풍으로  독도에 입도하지 못하여,  캐나다,울산,대구,인천, 경기, 독도 탐방상 수상학생,  서울에서  오신  회원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 금할길  없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과 독도 수호의 먼 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SBS방송 모닝와이드  2011. 10. 12. 08:30분에 방영됨

                  회장  문제익 올림

( * 울릉도 - 독도구간 출항하지 못한 금액은 케이불카 요금을 제하고 지부별로 환불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