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평화대상에 안용복기념사업회,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등이 선정됐다.
8일 독도평화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독도수호의지와 홍보활동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주고 국민에게 알려,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두 돌을 맞은 ‘제2회 독도평화 대상’에는 ‘안용복 기념사업회’와 ‘푸른 울릉ㆍ독도 가꾸기 모임’이 각각 동도상(평화ㆍ인권부문)과 서도상(환경ㆍ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해, 특별상으로 독도주민인 김성도씨(75) 부부를 수상자로 정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독도가 이념적 영토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온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할 화합과 평화의 상징임을 알리고,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수상단체에 선정된 정장호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회장은 “독도를 푸른 영토로 만들고 가꾸기 위해 지난 80년대부터 노력해왔다”면서 “일본의 독도야욕에 대해 더욱 독도사랑, 향토사랑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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