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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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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본의 독도'무주지선점론'허구를 밝힌다" - 5일 영남대학교에서 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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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두정고이지연
 조회 :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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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cbnnews.com/main/main_news.php?category1=4&category2=61&ca… [529] |
경상북도는 5일 오후 1시 영남대학교에서 일본의 아베정권이 작년 ‘영토․주권 대책 기획조정실’ 설치 후 일본의 주장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가운데, 일본 고문서를 통해 ‘독도의 실체’를 규명해 한국의 독도 영유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독도 관련 전문가들은“오늘 발표에서와 같이 메이지시대 일본의 공문서와 일본 해군성이 작성한 수로지, 향토지와 지리지에서 나타난 독도에 관한 기록들을 분석한 결과 일본이 주장하는 고유영토론과 무주지선점론의 모순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면서,“그들의 고문서를 통해 일본의 왜곡된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면 국제사회도 독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큰 근거 두 가지는 '고유영토론'과 '무주지선점론'이다. 고유영토론이란 일본은 오래 전부터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인식해왔기 때문에 영유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이고 무주지선점론이란 무인도는 먼저 점령하는 쪽이 가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주장 자체가 서로 모순된다. 오랫동안 자국의 영토로 인식해왔다면 무주지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학술회는 이 주장의 모순점을 메이지시대의 일본 사료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일본 메이지시대의 고문서를 통해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고유영로론’과‘무주지선점론’의 논리적 모순을 밝혀 일본의‘독도 주장’허구성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신은숙 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학술대회는 메이지 시대의 사료로 일본의 역사왜곡 실상을 밝힌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상북도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전을 위한 영토관리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독도 연구의 전문화를 위한 학술행사를 적극 지원해 우리의 영유권 논리를 축적하고,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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