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14-01-17 01:53
|
‘동해 병기’ 美 버지니아주 상원 상임위 통과
|
|
|
글쓴이 :
동경한국고김영…
 조회 : 1,102
|
미국 버지니아주 내 공립학교가 사용하는 교과서에 일본해와 동해 병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를 통과했다.
16일(현지시간) 교육보건위는 버지니아 주도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당에서 데이브 마스덴(민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9표, 반대 4표로 가결처리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인접한 버지니아주가 미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동해를 가르치도록 한 법안이 상원 두 번째 관문을 통과하면서 전체회의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
이 법안은 지난 2012년에도 버지니아주 의회에 상정됐으나 상원 상임위 표결에서 찬성 7표, 반대 8표로 아쉽게 부결됐다.
현재 하원에도 팀 휴고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발의한 유사한 내용의 법안이 계류 중이다. 동해 병기 법안이 버지니아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면 상·하원 조율 작업과 주지사 서명을 거쳐 확정돼 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된다. 테리 매콜리프 신임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해 말 주지사 선거 운동 기간에 동해 병기 법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앞서 교육보건위 산하 공립교육소위원회 소속 6명의 상원의원은 지난 13일 관련 법안을 구두표결에 부쳐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가결처리했다.
세계일보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동경한국학교 기자단장 김영훈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