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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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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나고이유진
 조회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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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이 독도 알리기에 앞장선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주)은 지난 29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교수 김호동)의 지원으로 진주지역 고교생들에게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 도슨트 교육을 실시했다.
도슨트(docent) 교육이란 박물관과 미술관 등 전시관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물과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도슨트 교육을 받은 34명의 진주지역 고교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봉사활동으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해설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부 공모에서 전국 3개 지역교육지원청에 선정돼 지난 6월 26일에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개관했다.
주요 전시자료는 독도의 자연과 삶의 터전을 사진, 독도 실시간 영상자료, 독도 모형 등을 전시하고, 고지도에 나타난 독도를 주제로 관람자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일본 교과서의 잘못된 독도 교육 비판을 주제로 일본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및 국내 교과서의 역사적 근거자료 등을 전시한다.
특히 ‘독도 UCC 경진대회’를 개최해 대상을 받은 학생 1명과 학부모 1명에게는 2박3일 독도탐방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병주 교육장은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통해 경남의 학생, 학부모, 교원과 도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혀 나가는 데 진주교육청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일보 임명진 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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