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의 신간 <대한민국 독도>(책문, 2010)가 출간되었습니다.
경술국치 100년째 되는 해에 출간된 이 책은, 일본의 독도 논리를 철저히 극복해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독자들이 "독도"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고, 일본의 독도 논리에 대해서도 확실히 반박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 "대한민국 독도"의 주요 내용 =

- 독도의 명칭이 '우산도에서 독도로 바뀌게 된 계기'를 처음으로 정확히 설명
- 1877년에 독도를 "일본 영토 바깥"에 있다고 확정한 일본의 태정관 지령문이 현재도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점을 밝힘
- 고종의 밀사외교를 예로 들면서,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는 과정에서 독도가 일본에 편입되었으니 독도 편입은 무효라는 점을 밝힘
- 1951년의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의 '해양주권선언'과 '평화선' 관련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하여, 지금까지 국제법적으로 한국이 불리하다고 간주해 왔던 일본의 독도 논리를 철저히 극복해냄
- 1965년의 한일기본조약과 한일협정으로, 일본이 독도를 사실상 포기했으며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한다는 방침도 포기했음을 확인
- 최근까지 일본이 제기해 온 독도 논리에 대한 극복 방안은 물론, 앞으로 한국이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전략까지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