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13-05-14 20:42
|
독도 영유권 문제
|
 |
|
글쓴이 :
daoflove
 조회 : 1,439
|
얼마 전 일본이 배경이고 일본인이 주인공이면서 한국인의 입장에서 쓴 소설을 읽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일본에서 사는 한국인이 독도에 관한 문제로 주변에서 함께 지내던
일본인들과 갈등을 겪는 내용인데, 한국인 학생이 일본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선생들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느낀 점이 있는데,
독도를 사이에 둔 한국과 일본의 분쟁은 이미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지만
이 갈등의 양상이 한국 측에 조금 더 유리하게 작용하여 왔던 것은 독도가 원래부터
한국의 땅이라는 명명백백한 사실을 일본 측에서도 아니라고 주장할 뿐이지 사실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주장할 뿐이지 실제로는 자신들의
주장이 틀렸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주장에 대해 명확한 확신을 가진 사람들을
이길 수 없지요.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이 갈등양상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새로이 맞이해야 할 일본 측의 상대는 여태까지처럼 속으로는 자기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있는 세대가 아닌, 이전 세대로부터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독도가 일본의 땅이라고 교육받은 신세대입니다.
그들은 이전 세대와 달리 지금의 우리처럼 마음속으로까지 독도가 자기들의 땅인
다케시마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세대보다 더욱더
악착같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찾아내 땅을 되찾고자 할 것입니다.
이런 세대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현 일본의 기성세대가 거듭되는 한국의 요구에도
불응한채 신세대에게 독도 영유권에 대한 것을 왜곡시켜 교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를 더 찾아내고
우리 내부의 교육을 굳건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확연하고 당당한 태도로서
일본의 왜곡된 교육에 대해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일본이 사용하고 있는, 독도에 관한 사실이 왜곡되어 있는 교과서의 수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할 것을 주장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