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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5 10:57

독도에 대한 나의 생각, 방안-국민 관심 필요! (양천고 20528 장성균)

글쓴이 : 장성균

‘독도는 우리 땅이다.’
사람들은 이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합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사람들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갖고 이 글을 적어봅니다.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는 정말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독도는 서기 512년(신라 지증왕 13년)에 우산국(于山國)이 신라에 병합될 때부터 한국의 고유영토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독도의 위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나라 울진군 죽변에서는 약 217km, 울릉도에서는 약 87km 떨어져 있는 반면, 일본의 오키제도에서는 약 158km, 시마네현 히노미사끼에서는 약 211km 떨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거리상으로 우리나라와 더 가깝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울릉도에서는 독도가 가시거리에 들어오지만 일본에서는 가시거리에 독도가 없습니다. 이것은 국경개념이 명확하지 않았던 고대사회에서 '보이는 곳까지가 삶의 터전'이었다는 한·일 양국의 공통된 인식(관습)에 근거하여 독도가 우산국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의 조선왕국전도에 독도를 한국영토로 표시했다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조차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독도는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지증왕이 우산국을 복속했다는 내용이 근거가 됩니다.
여섯 번째로 대한민국 관보에 따르면 제2조 군청 위치는 태하동으로 정하고 울릉도와 죽도, 석도(현재의 독도)를 관할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로써 대한제국에서 분명히 독도를 대한제국의 영토로 관할한다는 것을 못 박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독도가 우리나라 땅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여덟 번째로 1950년 유엔군은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하여, 한반도와 함께 방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정부에서 만든 태정관 발해 문서에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명시되어있고 대일본국전도에는 독도가 표기되어있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근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확실한 근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 측에서는 계속해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아베 정권아래에 있는데 현재 이 정권에 대한 일본 국민의 지지율은 70%에 달하고 있고 이 지지율을 등에 업어 우경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들의 목표 중 하나가 바로 독도 분쟁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독도에 관해서는 2012년 7월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2013년 1월에 독도 문제를 전담할 영토문제 위원회를 설치를 밝혔고, 2월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에 사상최초로 정부 고위급 관료를 파견 하였습니다. 급기야 4월 23일에는 아베 총리가 참가한 영토문제 위원회에서 "일본은 독도와 센카쿠 열도 등 일본의 영토를 단호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들은 너무 안일한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몇몇 일본의 교수들이 대한민국이 우리나라 땅이라는 걸 인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우리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세계에 알릴 방안을 모색해야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우선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트위터 등과 같은 SNS가 발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SNS에 글을 올리면 순식간에 전국, 세계로 퍼집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어 있어 굳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SNS에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를 제시하거나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올린다면 금방 전국으로 퍼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학교에서 독도 관련 행사를 많이 실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독도 관련 글짓기, 독도 관련 포스터 그리기, 독도 관련 포스터 그리기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대회에 참여한 사람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해주고 잘 쓴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소량의 상품을 제공한다면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것입니다. 설령 참여를 안 한다고 해도 대회 공고를 통해 독도에 대해서 한 번 쯤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회말고도 수행평가로 독도 관련 활동을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가정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한 번이라도 독도에 대해서 얘기해 준다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로 국가에서 캠페인을 개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람들에게 독도에 관해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독도 관련 상품을 만들어 그 상품에 대한 수익금을 독도를 알리고 지키는 데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있습니다. 마치 과거의 금모으기 운동처럼 한 사람들이 조금씩 돈을 쓴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광고가 있습니다. 요즘은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F도 많이 보게 됩니다. 심지어 CF에 나오는 노래와 행동들을 외워서 따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이용하여 독도 관련 영상을 TV광고에 내보낸다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독도에 대해서 CF를 외우듯 저절로 알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에도 크게 광고를 해놓으면 사람들이 보게 될 것입니다.
여섯 번째로 시민단체의 활동이 있습니다. 뭐든지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시민단체의 활동이 활성화된다면 혼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닌 여럿이 힘을 합쳐 활동함으로써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독도를 지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바로 독도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 땅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부모가 자식에 대해 아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과 똑같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서라도 사람들이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