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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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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고 10804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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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기태
 조회 :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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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월 5일 일본 정부는 '2013 외교청서'를 발표해 "일·한간에는 다케시마의 영유권에 관한 문제가 있는데,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일관돼 있다"는 문안을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외교청서에는 "일본정부는 독도 문제를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일·한 분쟁해결 교환공문에 근거한 조정 실시를 한국 정부에 제안했으나 한국 정부는 거부했다"며 "일본은 다케시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끈기있게 외교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우리나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불가분의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각의 결정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러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라며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한반도 침탈과정에서 최초로 희생된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아직도 허황된 주장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개탄하며,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일관계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본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외교청서에 독도 문제를 언급하며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올해 외교청서에 담긴 내용도 지난해와 크게 차이는 없다. 이렇듯 일본은 왜 똑같은 주장을 해마다 되풀이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독도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가치 때문이다. 독도는 풍부한 어장과 천연자원, 경제적,군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중한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먼저 독도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우리가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사랑해”라는 말을 하거나 몸짓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그 사랑을 부모님께 다 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독도는 우리 땅이고 소중한 영토’라는 것을 알고만 있고 표현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그 사실을 알 수 없다. 특히 일본이 국력을 이용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홍보를 하게 된다면 난감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진실을 자신의 블로그나 페이스 북 또는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강남 스타일’이 1억뷰를 돌파했던 것처럼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동원하여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신나고 재미있는 독도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독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먼저 독도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만 일본을 상대했을 때 승리할 수 있다. 사실 우리는 역사 시간에 잠깐 배운 것 외에는 독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본이 자꾸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경우 ‘아 그런가?’ 하고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이미 우리는 영토의 일부를 일본에게 내어 준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철저한 고증과 탐구를 통해 독도에 대해서만은 박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 독도에 대해 물어올 때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고 그리고 “우리 손으로 영원히 지킬 것!”이라고 말이다.
양천고등학교 10804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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