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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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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독도사랑 -양천고등학교 이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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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용훈
 조회 :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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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신라시대 512년 우산국을 복속시킨 이후 줄곧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영토였다. 그러나 일본은 조선시대 공도정책을 실시한 시기부터 독도와 울릉도를 무단 도해를 일삼다가 우리의 국력이 약화되어 일본에 우리의 주권과 외교권을 빼앗긴 시기인 1905년 시마네현 소속 은기도사 소관 일본영토로 편입하고 죽도(다께시마)로 명명하였다. 해방 이후 우리의 모든 권리와 주권, 영토를 되찾게 되었지만, 여전히 일본은 지속적으로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
일본이 독도의 주권을 주장하는 근거는 “1667년 일본의 ‘은주 시청합기’ 라는 책에서 독도의 언급이 있으며, 한국보다 먼저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한국의 쇄환 정책 (태종이 울릉도와 독도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을 본토로 데려온 정책)은 독도를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 등이 있다.
그러나 첫 번째 근거로 든 ‘은주시청합기’의 기록보다 약 200년이 더 이른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이미 독도를 언급한 기록이 있다. 두 번째, 쇄환 정책을 펼친 본질적 이유는 독도와 울릉도에 왜구가 자주 침입했으며 죄인이 탈출해서 이곳으로 도망가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펼친 정책이지 독도에 대한 영향권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이처럼 일본이 현재 들고 있는 근거를 조금만 더 깊이 있게 살펴보면 허점이 있으며 이를 무효화 시킬 수 있는 근거가 우리나라의 기록 곳곳에 나와 있다.
그러나 사실을 왜곡하는 일본에게 화가 나서 무작정 비난만 하는 것은 독도가 우리땅 임을 세계에 각인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 정확하게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역사의식을 가지고 독도가 언제부터 우리의 영토였으며 지금도 우리의 영토임을 명백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조용한 외교라며 일본의 도발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 그러는 반면 일본은 독도와 동해가 자기의 영토라고 적극적으로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경시해서는 절대 안된다. 최근에 나온 “2012”라는 영화에서는 실제로 동해를 “Japanese Sea” 라고 언급했으며 이를 통해서 우리는 세계인의 시선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홍보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독도 수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독도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면 독도 수비대와 같이 독도를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상당히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뜻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편지와 같은 마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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