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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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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가져가기 바쁜 땅,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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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다훈
 조회 : 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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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땅을 두고 주인을 가리기 바쁩니다.
독도는 특히 더합니다.
양쪽에서 "이런 저런 근거로 하여 독도는 우리땅이다"를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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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정말 '독도'를 위하고자 하는 행동일까요?
아니면 독도를 통해 나오는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행동일까요?
사람들은 자원을 어떻게 이용해먹을까 하는 생각 뿐인듯 합니다.
그 자원이, 정말 긴 시간 동안 천천히 형성됐단 사실을 생각않고
자원을 발견하면 몇년 동안 공급이 보장되나 헤아립니다.
우리는 오늘날 물질 만능주의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점차 소박함을 잃어가는 듯 합니다.
독도를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이 아름다운 독도의 바위며, 풀이며, 바다며, 물고기며, 그 모든 것을 품고있는 자연을
어찌하여 독차지하려고만 하십니까?
누구네 땅이라고 해도,
약 4,600,000년간 걸쳐 만들어진 이 섬이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만 있다면…
꿈같은 얘기지만, 땅을 공동소유하는 것은 안되겠습니까?
오늘날 지구촌 사회에서 영토분쟁이라니 이건 모순입니다.
양쪽 모두 독도를 두고 일어나는 갈등에 대해 여러 발짝 양보하여
세계화 시대로의 한걸음을 내딪는 것입니다.
그런 훈훈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와도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10229 뫙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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