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늘품로64 구곡초등학교 3학년2반 서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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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의 귀중한 보물
서하람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 동경 131도, 북위 37도에 위치한 섬 ‘독도’가 있습니다. 450만 년 동안 한반도 곁을 홀로 지킨, 오래된 역사를 가진 섬입니다. 전국 각지에서도 관찰되지 못한 다양한 생물들, 황금어장이라 불리는 해양자원을 거느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 아름다운 절경을 아래에서 빛내어 경제적, 지리적, 군사적 가치를 모두 소유하고 있는 우리의 귀중한 자원. 우리는 이 섬을 당연하게 ‘독도’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독도에는 그늘진 또 하나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의 정체는 바로 ‘다케시마’. 일본이 독도를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일본은 왜 우리의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앞서 말했듯 독도에는 그 어느 섬보다 더 많은 양의 자원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독도의 바다를 나타내는 말인 황금 어장입니다. 독도는 차가운 물인 한류와 따뜻한 물인 난류가 만나는 교차로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류에 사는 물고기와 난류에 사는 물고기가 모두 모여 자연적인 어장이 생기는 것입니다. 일본은 이 물고기를 탐내 조선시대 부터 불법으로 고기잡이를 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어부 안용복이 용감하게 일본으로 가서 두 번이나 고기잡이를 멈추라고 항의한 적도 있지요. 또한 독도에는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없는 특별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조류 중에는 괭이갈매기, 식물 중에는 해국, 그리고 어류 중에는 조피몰락과 두루묵 등이 있습니다. 미래의 연료로 주목받는 메탄하이드레이트도 독도 밑에서 6억 톤이나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150조 원으로, 우리나라 1년 국가 예산과 맞먹는 양입니다. 일본은 이런 독도의 자원을 탐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많은 자원을 차지하는 방법은 독도를 차지하는 것밖에 없으니까요! 또한 일본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독도를 대륙으로 가는 발판으로 삼으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주장하며 역사와 현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독도에 사는 강치를 잔인하게 멸종시킨 것으로 모자라, 교과서에도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실어놓았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 주장하는 일 들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다케시마의 날을 만들고, 독도에 방문한 국회의원에게 항의하는 등. 우리나라 독도 주권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옛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숙종실록을 보면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명백하게 증명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문헌비고, 만기요람도 있지요. 이것은 우리의 기록이니 믿을 수 없지 않냐고요? 해외의 기록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 독일 삼국 총도, 연합군 최고사령관 (SCAPIN No. 677) 등에도 독도는 분명 한국 땅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SCAPIN  제677호의 제3조에는 "일본영토는 일본의 4개 본도(북해도(北海島)·본주(本州)·구주(九州)·사국(四國))와 약 1천 개의 더 작은 인접 섬들을 포함한다고 정의한다. ···제외된 것은 울릉도(鬱陵島)·리앙쿠르암(岩, Liancourt Rocks ); 독도(獨島), 죽도(竹島))·제주도(濟州島) 규정하여 '독도'(Liancourt Rocks, 죽도(竹島)) 등을 일본 고유 영토에서 분리한다고 명확하게 규정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일본의 기록입니다. 일본의 고지도인, 일본 내무성이 의뢰한 태정관지령, 삼국접양지도 등을 보면 일본도 독도를 명백한 우리나라의 땅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태정관 지령은 1877년 3월 당시 일본의 최고 국가기관인 태정관이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니고 일본과 관련성이 없다고 확인한 공식적인 문서입니다. 메이지유신 이래 근대적 지적 편찬 작업 추진 중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관할 문제가 등장하였습니다. 1876년 시마네현 참사는 두 섬의 현의 관할구역 내 울릉도와 독도의 포함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일본 내무성에 제출하였습니다. 내무성은 약 5개월에 걸친 긴 조사 끝에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일본과는 관계가 없는 섬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태정관지령은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가장 확실하게 입증해 주는 결정적인 자료입니다. 또한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km 거리에 있는데, 일본의 오키섬에서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멀기 때문에 일본은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길 정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억울한 척을 하며 뻔뻔하게 독도에 ‘다케시마’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일본은 침략의 역사에 근거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독도 수호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구청의 허가를 받아 공공시설 곳곳에 붙이는 방법, 인터넷에 독도와 관련된 정확한 사실이 적힌 글을 올리는 방법 등입니다. 역사 속 한국과 일본의 지도를 첨부하면 더 좋겠지요. 이렇게 우리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면 일본도 결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독도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보물이자 우리와 함께 지내온 오랜 친구입니다. 일본이 더 이상 독도를 탐내고 우리에게서 독도를 빼앗을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독도는 우리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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